원곡자 없는 내한공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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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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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수11
개장수11
1960년대 활동했던 마마스 앤 파파스라는
그룹이 있었다.
물론 그룹 이름은 생소할 수 있겠지만
많은 히트곡을 남긴 그룹이며
특히 California Dreamin'은
영화 중경삼림에 수록되며
다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암튼, 앞서 말한 영화
중경삼림이 개봉했던 1995년,
우리나라에서도 중경삼림은
큰 성공을 거두며 노래 자체도 유명해졌다.
그리고 1년 뒤인 1996년,
California Dreamin'을 부른 마마스 앤 파파스가
내한공연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그들의 노래에 열광하던 사람들은
기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96년 4월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이 진행되었고
4월 23일에 KBS 빅쇼 녹화를 마지막으로
내한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그런데 공연에 대한 반응은 좀 갈렸는데
물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왠지 모를 이질감을 느낀 사람들도 존재했다.
사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었는데
내한공연에 온 사람들은
위 사진 속 네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마마스 앤 파파스는 1968년에 해체했고
이후 1982년에 뉴 마마스 앤 파파스로
재결합했지만
이 재결합은 네 사람 중 두 사람만
참여한 절반의 재결합이었고
그마저도 90년대에는 이 둘조차
빠지고
전혀 다른 네 사람이
뉴 마마스 앤 파파스로 활동하고 있었을 때였다.
즉 96년의 그 공연은 원곡을 부른 사람 하나없는
이름뿐인 마마스 앤 파파스 내한 공연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더 안타까운 건
내한을 했음에도 사진이나 영상 하나 찾을 수 없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록시
티박살살박
토트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