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투신한 여대생과 119의 통화 내용

한강에 투신한 여대생과 119의 통화 내용
댓글 0 조회   661

작성자 : 강승
게시글 보기

1784860344588976.webp

1784860344877637.webp

 

<최씨 119 신고 접수 통화 녹취록 전문>
2018년 11월 27일 새벽 1시 28분~1시 31분 09초 (2분 10초 분량)

접수자: 예, 119입니다.
최 씨: 죄송한데요.

접수자: 예
최 씨: 들리세요?

접수자: 여보세요?
최 씨: 들리세요?

접수자: 여보세요? 잘 안 들려요. 뭐라고요?
최 씨: 예, 들리세요?

접수자: 들리냐고요?
최 씨: 네.

접수자: 네, 말씀해보세요.
최 씨: 제가, 죄송한데,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렸는데...

접수자: 네?
최 씨: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렸는데...

접수자: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렸다고요?
최 씨: 네. 뛰어내렸는데 지금 한강이거든요.

접수자: 여보세요? 아...
최 씨: 한강이에요, 지금.

접수자: 누가 한강이에요?
최 씨: 제가요. 뛰어내렸거든요.

접수자: 선생님이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렸다고요?
최 씨: 네. 뛰어내렸는데, 한강인데...

접수자: 예.
최 씨: 콜록, 콜록, 어, 안 죽어서?!

접수자: 예.
최 씨: 전화 드렸거든요.

접수자: 그런데 이렇게 지금 말을 잘할 수가 있나요?
최 씨: 헉(숨가쁜 소리), 헉, 지금, 제가 지금 수영을 하고 있어서...

접수자: 에?
최 씨: 헉, 헉...

접수자: 뛰어내린 거예요, 뛰어내릴 거예요?
최 씨: 뛰어내렸어요.

접수자: 지금 한강이라고요?
최 씨: 네, 네, 헉...

접수자: 아, 그래요?
최 씨: 네.

접수자: 그런데 한강인데 말을 잘 하시네요. 지금 강에서 수영하시면서 저하고 통화하는 거예요?
최 씨: 진짜 죄송한데 장난전화 아니거든요.

접수자: 네? 여보세요?
최 씨: 헉, 예. 장난전화 아니에요.

접수자: 예. 장난전화, 그러면 우리가 장난전화라고 생각 안 해요. 아니 좀 대단해서 말씀을 드린 거에요.
최 씨: 헉

접수자: 한강에서 수영 하시면서 이렇게 전화까지 하는거 보니까 대단해 가지고. 알았어요. 우리가...
최 씨: 네.

접수자: 그 마포대교 남단 쪽이에요, 혹시 북단 쪽이에요?
최 씨: (말 없음)

접수자: 여보세요?
최 씨: 네.

접수자: 여의도 쪽이에요, 아니면 마포구 쪽이에요?
최 씨: 가운데요.

접수자: 가운데 쯤이에요?
최 씨: 헉, 네.

접수자: 예, 알았어요. 우리 전화 좀 잘 받아주세요.
최 씨: 네.

 

 

 

 

결과적으로 최모 씨는 사흘 뒤에 마포대교에서 서쪽으로 약 10km가량 떨어진 가양대교 인근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강승님의 최신 글
자유게시판
제목
  • 아시안게임 축국 한일전 결승골 일본 해설
    413 2시간전
  • 잔액이 무려 17억인데 쓸 수가 없는 교통카드 
    454 2시간전
  • 송강에게 공개 사과한 태국 배우 ㄷㄷ
    87 2시간전
  • 김신영이 숙연해진 이유.mp4 
    367 2시간전
  • 벌써 OCN에서 HOPE를 틀어준다고?
    506 10.03
  • 일본의 딸바보 아저씨 
    650 10.03
  • 유재석도 당했다는 인천버스
    282 10.03
  • 송강에게 공개사과한 태국 배우
    258 10.03
  • 한국인과 외국인의 반응이 달랐던 배우
    255 10.03
  • 원피스 우솝 레전드 ㄷㄷ
    261 10.03
  • 다시보는 이진욱 무고녀 유혹 수준
    212 10.03
  • 경규옹 아시안게임 결승전 골 리액션
    315 10.03
  • 이주은 치어리더 어제자 대만 특별공연
    289 10.03
  • 성균관대 학생이 알려주는 CC되는 법
    237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