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이관개방증 악화로 컴백·월드투어 잠정 연기… “완벽한 무대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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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10:52
대박노
톱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건강상의 이유로 예정되어 있던 신보 발매와 월드투어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오랜 시간 앓아온 고질적 질환인 ‘이관개방증’ 증세가 최근 악화되면서 정상적인 무대消化가 불가능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른 결정이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초 하반기 예정되어 있던 정규 6집 발매 및 고양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한 월드투어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거친 후 팬들 앞에 서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관개방증은 귀 안쪽의 이관이 상시 열려 있어 자신의 목소리나 숨소리가 크게 들리는 질환으로, 정확한 음정과 음량을 잡아야 하는 가수에게는 치명적인 장애 요소로 꼽힌다. 아이유는 그간 정기적인 치료와 세심한 컨디션 관리를 병행하며 활동을 이어왔으나, 최근 준비 과정에서 증상이 재발하며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았다.
소식을 접한 팬들의 아쉬움과 우려가 커지자 아이유 역시 팬 커뮤니티를 통해 직접 장문의 심경을 남겼다. 아이유는 “최근 들어 이관개방증 증세가 악화하면서 노래를 할 때 제 컨디션을 찾기가 어려워지는 일이 반복됐다”며 “오랜만의 정규 앨범이라 회사와 저 모두 오랜 시간 준비해왔는데, 기대를 많이 해주신 팬분들께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지만, 완벽한 컨디션으로 관객 여러분을 마주하는 것이 가수로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충분히 쉬고 잘 치료받아 원래의 목소리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번 활동 연기는 올해 하반기 K-POP 시장의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만큼 가요계 안팎에 커다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완쾌 후 돌아올 아이유의 무대에 더욱 뜨거운 성원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유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건강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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