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세이" 충격적인 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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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09:20
작성자 :
관셈보살
관셈보살
영화에서 오디세우스의 병사들을 돼지로 만들어 버리는 키르케라는 마녀가 등장하는데
오디세우스는 1년 정도 키르케와 동거를 하다 다시 귀향길에 오름.
이 때 오디세우스와 키르케 간에 텔레고노스라는 아들이 한명 생겼는데
나중에 이 텔레고노스는 본인의 아버지가 이름 높은 오디세우스라는걸 알고
아버지를 만나러 이타카 섬으로 감.
근데 하필 이타카섬에서 만난 할배가 오디세우스라는걸 모르고 죽여버리게 되었는데
죽은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라는걸 알고 땅을 치고 후회 함.
오디세우스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오디세우스 아내인 페넬로페와 이복형 텔레마코스를
모친인 키르케가 있는 아이아이에 섬으로 데려갔는데
텔레고노스의 모친인 키르케가 오디세우스의 아들인 텔레마코스를 보고 반해 버려 그와 결혼을 하는 동시에
자신의 아들인 텔레고노스와 과부가 된 페넬로페를 결혼 시키면서 영생을 줘 버리는 미친짓을 함.
키르케와 페넬로페는 서로 시어머니이자 며느리가 되면서 키르케는 본처의 아들과 결혼하고
페넬로페는 후처의 아들과 결혼하게 되는 막장 결말로 끝남 ㄷㄷ
우리가 아는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는 이런 이야기를 다루지 않았고
약 2세기 뒤인 에우가몬이라는 사람이 쓴 서사시인데
아예 없던 얘길 지어낸 건 아니고 당대에 이런 얘기가 이미 있긴 했나 봄
근데 후대 사람들은 다 싫어해서 요즘으로 치면 라오어2 같은 느낌으로 취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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