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콕사고에 대인접수 요청....

문콕사고에 대인접수 요청....
댓글 0 조회   135

작성자 :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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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해서 적어보는 글입니다. 긴 글이라 죄송하고, 간략하게 쓰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1. 지인이 내 아이를 본인 차로 우리집에 데려다주기로 함.


2. 지인 차에 타면서 우리 애가 옆차를 문콕 함.

  (우리 애 잘못 맞음. 평소에 나는 차문을 내가 항상 열고 닫지 애가 하게 하지를 않음... 지인은 어린애가 없음)


3. 지인은 문콕을 했는지 인지 못함.


4. 피해차량의 여성 운전자가 창문을 내리고 "아줌마!!!" 소리 질러서 무슨 일이 있구나 인지


5. 뒤이어 여성이 다시 "아줌마 애들 똑바로 시켜요!!!"라고 소리를 질렀고 조수석에서 내린 남성과 함께 차량 상태를 점검했다고 함


6. 지인은 상대방이 소리를 너무 질러 상황판단이 어려웠고 일단 죄송하다고 수차례 사과를 함

   (지인은 이 과정에서 소리지르거나 싸우려 든적 없음)


7. 차에서 내려서 확인. 죄송하다고 사과.


8. 남성이 지인 차량 뒷좌석 문을 열고 차에 앉아 있는 내 아이에게 "야!!! 문 똑바로 열어!!!"라고 소리지른 뒤 "너 때문에 차가 좌우로 다 흔들렸어!!", "애 교육 똑바로 시켜!!"라고 한 뒤 문 쾅 닫음. 아이는 그 때부터 겁 먹고 울기 시작


9. 남성이 빨리 보험 접수하라고 해서 지인은 나에게 아이 데리러 오라고 연락, 보험 접수


10. 지인은 나에게 1~9 이야기는 할 상황이 아니었고, 상대방이 화가 많이 난 상태라고만 전함.


11. 전화 받고 5분 정도 뒤 도착한 내가 사과 하고 일상배상책임보험으로 내가 배상해주겠다고 말하자

상대방은 그건 자기부담금 20만원 나오는데 그 정도 수리비 안나올것 같다고 함

그래서 내  연락처를 줌. 수리하시고 연락주시면 제가 보내드리겠다고 표현하고 사과함

그 때는 화를 안내서 상대방이 화를 많이 내는줄 몰랐음

그리고 나의 추측이지만 현금 주고받고 처리하려고 한것 같음

 

12. 뒤이어 내 배우자 도착. 어디가 문콕되었는지 보자고 함. (난 화가 많이 났다고 해서 등신같이 그걸 확인도 안한 상태임)


13. 배우자한테 지 자식이 잘못했는데 따지고 든다고 남녀가 갑자기 소리지르며 달려듬. 진짜 우리쪽은 그 전까지 언성 높인 일 1도 없고 잘못했다고 사과만 함


14. 애는 울고 있고 배우자가 어디가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그걸 내가 왜 알려주냐면서 니가 확인하라고 자꾸 그러니 배우자도 확인도 못하냐며 화냄


15. 그 사이 보험사 긴급출동 도착, 경찰(주변 구경꾼이 신고한듯 함)이 도착

경찰들은 우는 아이 달래줌

긴급출동은 문콕이 맞는지 확인 함


16. 그 때까지 배우자는 어디가 문콕이냐는 말 밖에 안했는데

여성이 나에게 "아줌마!!! 아줌마 남편 때문에 나 이거 못 넘어가 보험 접수해!!"라고 했고

남성은 "대인접수 해! 여성 운전자 놀랬으니까 대인접수 해!!"라고 함

긴급출동 하신 분이 대물접수 했다고 하고 보낸 상황


17. 다음날 보험회사에서 지인에게 

상대방이 새차라 수리는 안할거라고 현금 30만원 + 대인접수 해달라고 연락 왔다고 함


18. 일단 나는 현금 30만원 주고 대인접수는 거부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애한테 소리지른 사실을 뒤늦게 알아서 속이 많이 상한 상태임


잘못한건 잘못한거지만 소리지르는건 훈육이 아니 잖아요..

새차라 기분 나쁠 수 있다고 당연히 이해하는데

어떻게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돈준다고 할 때 제외) 소리지르는지

보상은 보상대로 다 하는데 그 짜증을 제가 다 참고 애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인 것도 속상하고


그냥 이대로 끝내는게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억울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문콕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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