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저희 아파트에서 황당한일 격음
free
댓글
0
조회
193
2시간전
공룡
와,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희 아파트는 지하주차장과 연결이 되지 않은 좀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그래서 저희처럼 캠핑을 다니거나 내릴 짐이 많으면 1층 아파트 입구 쪽에 잠시 주차를 하고 짐을 다 내린 뒤 지하로 이동하곤 합니다.
그런데 유독 팰리세이드 한 대가 짐 내리는 일 외에도 짧게는 30분, 길게는 반나절 가까이 입구를 막고 차를 세워놓습니다.
주민들 민원도 많았는데, 경비 아저씨들이 좀 피하는 분위기입니다.
나중에 경비 아저씨에게 물어봤더니, 민원이 들어와서 말을 하면 "다른 차는 뭐라고 안 하면서 왜 나한테만 뭐라고 하냐"며 막 따져서 그냥 말을 안 한다고 하십니다.
사건은 조금 전, 금·토·일 캠핑을 갔다 돌아오는 길에 발생했습니다.
짐을 내리려고 아파트 1층 입구 쪽으로 들어가려는데 역시나 그 팰리세이드가 주차되어 있어서, 그 차를 막아서듯 주차하고 짐을 오르락내리락 옮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 차주가 지나가길래 '또 대놓고 오래 있으려나 보다' 하고 계속 짐을 옮겼습니다.
아이가 차에서 잠들어 있어서 조심조심 다니고 있었고, 집에 한바탕 짐을 내려놓고 다시 내려가려고 하는데 인터폰이 와서 차를 빼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려가 시동을 걸고 있는데, 그 차에서 아들로 보이는 사람이 다짜고짜 "야!! 차 빨리 안 빼?"라고 하더군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시동을 끄고 내렸습니다.
차 못 뺀다고 했더니 죽일 듯이 반말하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더군요. 신고하라고 하니 전화하면서, 이번에는 형처럼 보이는 사람이 내려서 또 반말을 했습니다.
제가 어이없어 웃으니까 "어디서 쪼개?"라고 하더군요... 아이와 와이프가 있어서 꾹 참고 있는데... 와~~ 진짜.
결국 와이프가 하도 난리를 쳐서 차를 빼줬습니다.
그쪽 차주 아들이 하는말을 종합해보면 제가 차를 뺼때까지 연락안하고 20분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가 났고 차주가 경비에게 말해서 저한태 인터폰이 온겁니다.
그리고 차주말은 자기는 1층 입구에 주차를 할때면 다른차를 막지않고 피해서 차를 주차 하는대 왜 난 막고 주차를 했냐..이겁니다..
그러고 조금 있다가 경찰이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저렇게 막말을 들었다고 하니, 모욕죄 증거 가지고 고소하라고 합니다.
그 와중에 녹취도 없고 경비 아저씨들은 피하고... 와, 진짜 이걸 어떻게 해야 분이 풀릴까요?
록시
티박살살박
토트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