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박쥐같았던 배신자 이야기
댓글
0
조회
358
08.12 10:47
감정괴물
그것은 바로 원세개, 즉 위안스카이
뭐 동아시아에서 배신자새끼라 하면 워낙 많지만, 이새끼만큼 행보가 독보적인놈은 또 없는거같음
임마의 굵직한 배신행각은 총 4번으로 잡아볼 수 있음
우선 양무운동의 개같은 실패와 독일의 교주 만 무단점령 이후로 나라 망할거같다면서 추진된 변법자강운동, 즉 무술변법시기
대충 왼쪽에 얼굴비추고 있는 강유위라는 인물이 황제한테 국민청원 올리는 강학회라는 모임을 만드는데, 원세개는 거기 회원이었음. 그래서 수구세력 조지려고 새로 키운 황제 친위대에 신건육군이라는 군대를 장악하고 있던 원세개를 대장으로 삼으려고 함. 그러면서 수구세력좀 조져달라고 부탁도 하고
원세개는 여기에 동조하는 척 하더니만 갑자기 이 사실을 서태후한테 꼬질러버렸고, 결국 이 무술변법은 백일천하로 끝나게 됨. 이게 첫번째 통수
2) 혁명기
저 무술변법 이후로 의화단이 깽판쳐서 열강들한테 쳐맞아, 또 입헌 추진 한다면서 갑자기 황족의회같은거 만들면서 만주족만 쓰겠다고 엄포를 해버림. 그런 와중에 돈벌이좀 짭짤하게 하려고 철도 국유화를 선언해버리고 차관 가져와서 철도 만들겠다 하는데, 이에 이미 레일깔고 있던 지방 신사들이나, 있는돈 없는돈 끌어모아서 투자해놨던 농민들은 개좆같디고 반란을 일으켜버렸고, 이게 결국 신해혁명으로 불씨가 커짐
청 조정에서는 얘네 진압해달라면서 원세개한테 권한 몰아주고 협상만 기다리고 있는데, 이놈이 총통자리 약속받더니 오히려 청나라를 멸망시켜버림. 이게 두번째 통수
(여기에 손문얘기도 추가하고 싶은데, 글이 길어질거 같으니 넘어가자고)
3) 21개조 요구 수락
그 유명한 21개조 요구를 수락한거도 이놈임. 물론 진짜 주권침탈처럼 보이는 고문파견이나 이런건 거절때리고 나머지를 받아준거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히고 산동성에 이권을 넘겨줬다는 사실에 중국인들은 뿔이 잔뜩 나지
4) 제제운동
공화국에 대한 배신
사실 이 사이사이에 총통 독재 강화하면서 송교인 암살한거라던지 등등 좀 더 있는데, 아무래도 가장 큰건 이 4개같아서 ㅋㅋ
록시
티박살살박
토트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