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남아 있는 단군 관련 유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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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한마음

황해도 신천군과 은율군의 경계에 솟아 있는 구월산(해발 954m)은 바로 단군이 산신이 되었다는 전설 속의 아사달로서, 환인·환웅·단군 세 성인을 제사지내는 삼성사(三聖祠)가 남아 있다. 삼성사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조선 성종 때 황해도 관찰사 이예가 마을 노인들의 증언을 채록하여 올린 삼성당 사적기에 의하면 송나라 경덕(景德) 3년 병오년(1006) 5월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고려시대 이전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환웅
단군

구월산 동쪽 오봉(해발 859m)의 중턱에 자리한 단군대(檀君臺). 단군이 앉았던 자리라고 하여 그리 이름 붙여졌다.

평안북도 영변군의 묘향산(해발 1909m)은 바로 환웅이 인간 세상에 강림하였다는 전설 속의 태백산으로서, 단군굴(檀君窟)로 불리는 동굴이 묘향산 향로봉의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단군이 이곳에서 무예를 익혔다는 설화가 전한다.

오늘날 북한 국보 제174호로 지정되어 있는 평안남도 강동군의 단군릉(檀君陵). 북한이 단군의 유골을 발굴했다고 주장하며 1994년 대대적으로 개건한 것이다. 북한의 이 같은 주장은 물론 터무니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 무덤이 단군의 묘라는 인식은 이미 조선시대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고적(古跡)】 대총(大塚) : 하나는 현 서쪽 3리에 있으며 둘레 410척으로 민간에 단군묘(檀君墓)라 전한다. 하나는 현 북쪽 30리 도마산(刀亇山)에 있는데 민간에 옛 황제(皇帝)의 무덤이라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55, 평안도(平安道), 강동현(江東縣)
일제강점기에 촬영된 단군총. 개건되기 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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