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뮤에서 월급 300 우습게 보는 사람들 특징

요즘 커뮤에서 월급 300 우습게 보는 사람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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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가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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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을 보면
월급 300만원 다들 비웃는다 

월 300 번다고 하면 그 돈으로 어떻게 사냐?

그 정도 월급 받고 왜 회사 다니느냐고 한다 

더 심하면 200충, 300충이라는 비하까지 한다 

이런 말을 볼때마다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월급 300만원이 비웃을 정도의 적은 돈일까?
아니면 극소수의 고소득자만 보다보니
돈에 대한 감각이 이상해진걸까?

 



국가 데이터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의 중위소득은 월 288만원이다 

중위소득은 월급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가운데 있는 사람들의 소득이다 

쉽게 말하면 대한민국 직장인 절반은
한달에 288만원 이하 번다는거다 

 


 

커뮤나 인터넷에서는 월 300만원을 버는 사람을
능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직장인의 절반 정도가 월 300만원도 
못 벌고 있다

 


 

월급300만원을 절대 우습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300만원을 벌기 위해서 한달동안 꾸준히 출근해야되고 
출근하기 싫어도 출근하고, 몸이 피곤해도 일하고 
상사에게 싫은 소리를 들어도 참고 ,

고객에게 무레한 말을 들어도 참아야된다 

 

매일 출근하고 그 생활을 한달 반복해야 

받는 돈이 300만원이라는거다 

 


 

직접 돈을 벌어본 사람이라면
이 돈을 쉽게 비웃기가 어렵다
 

사회생활을 제대로 해보지 않았거나

자신의 힘으로 생활비를 벌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월급을 쉽게 평가한다 

 



연봉 1억은 벌어야된다
월 500만원 벌어도 부족하다 
결혼하려면 최소한 이 정도는 벌어야 된다 등 
말로 기준을 세우는 건 정말 쉽다 

직접 월 300만원을 벌려면 매일 회사에 
나가야 된다 

 


 

자영업으로 300만원 남기려면

임대료, 인건비, 재료비 내고

그 만큼의 돈이 남아야 된다 

 

막상 직접 벌어보면 300만원이 결코 
가벼운 돈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서울에서 월세 내고 대출금을 갚고
아이까지 키운다면 300만원이 부족할 수도 있다
물가가 많이 올랐으니까 그럴수도 있다 

 

 

월급이 부족하다는 것과
그 돈을 버는 사람을 비웃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인데 

월급 300으로 생활이 어렵다면

높은 집값과 생활비 이야기 해야된다 

 



문제는 평범하게 월 300만원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그 돈으로 생활하기 어려워진 환경일 수도 있다 

 


 

우리는 구조적인 문제보다
개인을 먼저 공격한다

네가 능력이 없어서 그렇다

노력을 안 해서 그렇다 

더 좋은 회사 갔어야 한다 등의 말은 정말 쉬운데

 

 

모든 사람들은 대기업에 갈 수 없다 

 

누군가는 중소기업에서
누군가는 음식점과 편의점에서
누군가는 택배를 배송하고 

누군가는 건물 청소를 해야된다 

 


이런 일은 사회에서 필요한 일이고
그 일을 하는 사람도 존중 해줘야 된다 

 


소득이 높다는 이유로 그 사람이

성실한 것도 아니고 


소득이 낮다는 이유로 그 사람이

게으른 것도 아니다 

 


 

월급이 높으면 성공한 사람 

월급이 낮으면 실패한 사람으로 

사람을 나누는데 이런 분위기가 사람들을
더 불행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일해서 월 300만원을 벌어도

인터넷을 보고 있으면 자신이 
뒤처진 것처럼 느껴지게 된다 
 

 

월에 300만원 번다는 것은 절대 부끄러운 일 아니다 

매일 출근해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자신의 힘으로 자신을 책임지고 있다는 뜻이니까 
 

아침마다 출근하고 힘든 일도 참고

자기 시간을 사용해서 번 아주 값진 돈이다 

 


 

그 무게를 아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의 월급을 절대 함부로 비웃지 못한다 
 

월급이 얼마인지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에서 200충이니 300충이니 하면서
사람을 무시하는데 왜 조롱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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